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. R. 기거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어둡고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며, 그의 작품을 보면 작가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괴하다. 기거는 자신의 독특한 작품 세계가 자신의 꿈, [[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|러브크래프트]], [[프란츠 카프카]], [[지그문트 프로이트|프로이트]]의 [[심리학]]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. [[약사]]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사람의 [[두개골]]이나 [[뼈]]에 관심이 많았다. 여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외모에 [[컴플렉스]]가 있었으며, 여성 앞에만 서면 소극적으로 변하는 성격이었다. 여성 관계도 별로 좋게 끝나지 않았다. 애인이었던 스위스 배우는 자살, 첫 결혼도 반년만에 파경. 그 때문인지 그의 작품에선 여성의 누드가 해골, 악마, 기계 등과 합쳐진 듯한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한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23HR-Giger45634.jpg|width=100%]]}}} || 전반적인 그의 작품은 문명 사회의 잔혹함을 추상화한 [[그로테스크]]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, 그의 이러한 독특하고도 공포스러운 디자인을 '기거테스크', '바이오메카니즘' 등으로 부르고 있다. SF 등에서 등장하는 [[생물]]인지 기계인지 알 수 없는 섬뜩하면서 기괴한 디자인은 이 인물이 원조인 셈. 기법에서 기존의 [[초현실주의]] 화풍 외에도 [[히에로니무스 보스]] 같은 [[서양]] [[중세]]의 [[환상]] 회화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데, 실제로 [[네크로미콘]] 시리즈 같은 작품 일부는 중세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. 영화 [[듄]]의 디자인을 맡은 것을 계기로[* 전설적인 초현실주의 화가 [[살바도르 달리]]와의 만남이 계기였다고 한다. 달리는 당시 [[샤담 4세]] 역으로 듄에 캐스팅되었는데, 조드로프스키에게 '재능있는 신인'이라며 기거를 추천했다.] 영화 업계에서 작업을 시작했다. 이후 조드로프스키 판 듄이 제작 취소되고 당시 듄을 함께 작업했던 댄 오배넌[* 다크 스타 등의 영화에서 특수 효과를 담당했고, 실제 듄에서도 [[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]]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더글라스 트럼블을 제치고 특수 효과 담당이 되었다. 이후 듄 프로젝트가 취소된 뒤에는 각본가로 전향했다.]이 [[에이리언 1]]을 제작하던 [[리들리 스콧]]에게 에이리언의 디자인으로 기거의 '네크로노미콘 IV'를 추천하게된다. 이 영화가 세계적인 흥행을 하면서 기거 역시 큰 명성을 얻게 된다. 이후 [[스피시즈]] 등에 참여해 뛰어난 디자인을 그려냈다. [[ELP]]의 'Brain Salad Surgery', [[블론디]]의 [[보컬리스트]] [[데비 해리]]의 'koo koo', 데드 케네디스의 'Frankenchrist'[* 특히 이 앨범 커버는 Landscape XX이라는 '''악명높은''' 아트워크가 수록되어 있다. 데드 케네디스는 이 그림 때문에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을 팔고 있다고 고소를 당하면서 자신들이 세운 음반 레이블이 파산에 이를 정도로 힘겹게 법정 다툼을 벌여야 했다. [[무죄]] 판결을 받았지만. 참고로 이 음반엔 [[Parental Advisory]] 딱지가 붙여 있지 않다. 아직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절인지라 그렇다.], [[Korn|콘]]의 보컬 조나단 데이비스의 마이크 스탠드와 [[hide|히데]]의 앨범 '[[HIDE YOUR FACE]]', [[켈틱 프로스트]]의 'To Mega Therion', [[카르카스]]의 'Heartwork', Triptykon의 'Eparistera Daimones' 등 많은 음악 앨범의 표지를 디자인 하기도 했다. 게임 쪽에서는 [[어둠의 씨앗]](Dark seed) 컨셉 디자이너로 유명하다. 여기에 얽힌 비화가 하나 있는데, 원래 제작진 쪽에서 사양 타협으로 저해상도로 시안을 기거에게 제시했는데 기거가 '''[[이나후네 케이지|무슨 판단이냐, 원화를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]]'''라고 벌컥 화를 내는 바람에 제작진 쪽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해상도를 상향 조정했다고 한다. 2011년에는 에이리언 세계관과 연관이 있는 [[리들리 스콧]]의 영화, [[프로메테우스(영화)|프로메테우스]] 제작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attachment/H.R 기거/totalhorror.jpg|width=100%]]}}} || [[에이리언(에이리언 시리즈)|에이리언]]의 디자이너, [[헤비메탈]] 앨범의 커버 디자이너 정도로 알음알음 알려졌던 H. R. 기거의 작품이 국내에서 제대로 소개된 것은 1993년 서울창작이라는 출판사에서 발간한 호러/SF 단편 소설 모음집인 [[토탈 호러]]를 통해서이다.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의 커버 및 전면 화보에 다수의 기거 작품을 컬러 화보로 실어놓아서 순진한 대중에게 '아니 세상에 이런 그림이?'하는 충격을 주었다. 사실 이 표지 그림은 위에 언급된 게임 '''[[어둠의 씨앗]] 포스터'''로 대대적으로 사용된 그림이며, 국내에 출시되기까지 했다. 즉, 당시 게임이나 PC 관련 잡지라면 빠짐 없이 실렸던 것이다. 그것을 위 호러 소설집에서 표지 그림으로 무단으로 도용한 것이다. 표지 그림의 원본은 기거가 1974년에 그린 [[https://arthur.io/art/h-r-giger/li-ii|Li II]]인데 게임으로 기거 작품중 제일 유명해진 작품이라 사용된 것인듯. [[그로테스크]]한 그림이 많아서 일부 작품은 [[즈지스와프 벡신스키]]의 것과 혼동되기도 한다. [[2014년]] [[5월 12일]] 오후에 사망했다. 집 계단에서 넘어져 [[병원]]에 실려갔다가 사망했다고 한다. [[http://www.cnn.com/2014/05/13/showbiz/movies/h-r-giger-dies-obituary/index.html?iref=allsearch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